먼저 회계에서 말하는 부채의 정의부터 확인해보자.
"부채는 과거 사건에 의하여 발생하였으며 경제적효익을 갖는 자원이 기업으로부터 유출됨으로써 이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현재의무이다."
이 문장에서 중심이 되는 단어를 찾아보면 '경제적효익의 유출"과 "현재의무"이다.
즉, 부채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의무로써 향후에 자금의 유출을 가져올 수 있는 항목을 말한다.
쉽게 생각하면 차입금, 채무 등이 부채라고 할 수 있다.
그럼 자본이란 무엇인가?
좁게보면 자본은 주주가 납입한 돈과 기업이 벌어드린 돈(누적이익)의 합계이다.
회계적으로는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것을 자본이라고 정의하는데 그 이유는 자본항목에 주주납입금과 누적이익 이외에 다른 항목도 같이 있기 때문이다.
(상세한 내용은 추후에 다시 알아보기로 하자)
지금까지의 공부했던 사항을 그림으로 정리해보자.
<단기(현재)>
단기적으로는 기업은 은행차입금과 자본조달을 통한 현금 유입을 통해, 기업의 자산을 매입(투자)한다.
<장기(미래)>
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산을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부채상환 및 주주배당으로 활용한다.
"자산은 현재 우리의 지출을 필요로 하지만 미래에는 그보다 더 큰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이며, 부채는 반대로 현재는 우리에게 돈이 들어오지만 미래에는 그보다 더 큰 지출을 발생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."
위의 내용을 그림과 연결시켜보면 자산과 부채의 정의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.
개인적으로 위의 그림이 회계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개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.
이를 잘 기억한다면 회계전반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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